새벽 출발과 더위 속 대기, 자라섬 무대까지의 여정을 간단히 정리합니다. 아래를 읽어보시면 현장 분위기와 체력 관리 팁, 그리고 아이유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정의 시작과 이동 동선
새벽 시간표 및 이동 경로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를 마친 뒤 6시 용산역으로 나섰습니다. 가평 방향 첫 열차는 6시 15분이라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고, 서울에서 가평까지의 이동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출발과 도착의 분위기
열차는 이른 시간이라 조용했고, 기차를 타고 움직이는 동안 큰 무리 없이 출발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도착 후의 일정은 비교적 차분하게 흘렀고, 현장 직전까지의 분위기도 차분했습니다.
현장 도착과 대기 시간
도착 직후 인파와 동선
가평역에서 자라섬까지 도보로 약 20분가량 걸렸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앞쪽에 이미 200명 이상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밤새 이곳에 머문 이들도 다수 보였습니다. 저는 안내 표지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지점에서 2시간 넘게 대기했습니다.
현장 체크리스트
현장에 대비하는 체크리스트를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 물과 간식 등 수분 보충
– 모자, 선크림, 양산 등 자외선 차단 아이템
– 편한 신발과 가벼운 옷
– 보조배터리 및 휴대폰 관리
– 짐 최소화와 동선을 고려한 가방
입장 및 운영 이슈
입장 전 검사와 지연 원인
10시부터 티켓 검사 및 소지품 검사를 시작했고, 더위로 인한 프롬프터 고장으로 공연 시작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예상보다 시간 차가 커지며 다소 답답한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무대 앞 배치와 시야 포인트
저는 오른쪽 사이드의 펜스 앞 1열 가까이에 위치했습니다. 시야는 비교적 좋았고, 무대의 주요 표정과 리액션을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무대와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
아이유 등장과 무대 순서
당초 4시 45분에 퇴장한다는 예정보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4시 30분에서 5시 04분 사이에 아이유가 등장해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프롬프터의 문제로 가사는 가끔 띄워지는 방식이 바뀌었지만, 관객과의 호흡은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팬덤 응원문화와 현장 반응
이번 날은 아이유를 포함한 12팀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무대였고, 12개 팬덤과 일반 관객이 섞여 응원을 쏟아부었습니다. 응원법의 큰 울림과 현장의 에너지는 예년을 뛰어넘는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UAENA의 목소리와 분위기는 현장 어디에서나 느껴졌고, 아이유의 실제 모습은 사진보다 훨씬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회고와 향후 계획
짧은 소감과 아쉬움
오랜 대기 끝에 아이유의 무대를 가까이에서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다만 현장 시간표의 불확실성과 더운 날씨로 인한 피로는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바로 서울로 돌아가야 했던 일정도 다소 아쉽게 남았습니다.
다음 일정 참여 계획
밤의 불꽃놀이를 놓친 점은 아쉽지만, 향후 팬콘서트나 관련 이벤트가 있다면 다시 참여해 후기를 남길 예정입니다. 현장의 분위기와 팬덤의 열기를 직접 느끼는 기회를 계속 찾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