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연로하신 경우, 여러 가지 이유로 직접 돌보기가 어려운 분들은 노인 전문 의료기관을 찾게 됩니다. 이때, 실버타운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 시설 간의 차이점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점과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목적 차이
요양원의 목적
요양원은 주로 요양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설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됩니다. 의료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상근 의사는 필요하지 않지만, 상근 간호사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요양보호사를 고용하여 돌봄 업무를 수행하며, 1달에 2회 방문 진료를 진행합니다. 요양원은 입소자 25명당 1명의 간호사와 30명당 1명의 사회복지사가 상주해야 합니다.
요양병원의 목적
요양병원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시설로,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의료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의료기관으로, 상근 의사와 간호사가 반드시 상주해야 하며, 24시간 의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요양보호사 고용 의무는 없지만, 필요에 따라 요양보호사를 고용할 수 있습니다.
입소 조건의 차이
요양원 입소 조건
요양원에 입소하려면 노인 장기 요양등급 1등급 또는 2등급을 받아야 하며,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의 노인성 질환 환자여야 합니다. 다른 등급의 경우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 입소가 가능합니다.
요양병원 입소 조건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이므로 별도의 입원 자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상시 치료나 재활이 필요한 분이라면 누구든지 입소할 수 있지만, 노인성 치매를 제외한 기타 정신질환자나 감염병 환자는 입소할 수 없습니다.
비용 차이
요양원 비용
요양원은 입원비의 80%가 정부 지원되며, 간병비는 100% 지원됩니다. 그러나 식비와 간식비 등 비급여 항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요양병원 비용
요양병원도 입원비의 80%는 정부 지원이 있지만, 간병비는 100% 본인 부담입니다. 병실료는 다인실에서 발생하지 않지만, 식비는 50% 정부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요양병원 비용은 대략 한 달에 60만 원에서 120만 원 정도 소요될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 상한제도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요양원 및 요양병원 추천 방법
요양원 추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 요양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장기 요양기관 찾기를 통해 평가순위가 높은 요양원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지역, 정원 등을 설정하고 검색하면 다양한 요양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 추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요양병원의 인력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확인 후, 1등급에 가까운 요양병원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주요 차이는 무엇인가요?
답변: 요양원은 요양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로 간호사가 상주하지만 의사는 필요하지 않고, 요양병원은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으로 의사와 간호사가 모두 상주합니다.
질문2: 요양원에 입소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요?
답변: 요양원에 입소하려면 노인 장기 요양등급 1등급 또는 2등급을 받아야 하며, 6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질문3: 요양병원의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 요양병원 비용은 대략 한 달에 60만 원에서 120만 원 정도 소요되며, 본인 부담금 상한제도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질문4: 요양원 입소에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답변: 요양원 입소 시 노인 장기 요양등급 판별 결과 및 건강 상태에 대한 서류가 필요합니다.
질문5: 요양병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답변: 요양병원에서는 24시간 의료 서비스, 재활 치료 및 간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