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설악폭포(비룡폭포)를 지나는 대표 코스는 설악동 소공원–육담폭포–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 코스로,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인기 탐방로다. 이 코스는 왕복 약 5.3km, 소요시간 약 1시간 40분 정도로 2025년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찾는 여름철 대표 코스이다.
경로 요약:
- 출발점: 설악동 소공원 입구
- 경유: 육담폭포(약 30분) → 비룡폭포(1시간 내외)
- 도착: 토왕성폭포 전망대(총 1시간 30분 내외, 왕복 약 5.3km)
비룡폭포까지는 완만하고 잘 정비된 탐방로가 이어지며,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가는 구간은 다소 경사와 계단이 많지만 짧은 코스로 접근 가능하다. 맑은 날에는 토왕성폭포의 물줄기를 망원경으로 감상할 정도로 장엄하며, 중간에 육담폭포 지점에서 한숨 돌리기 좋다.
이 코스 외에도 설악산에는 천불동계곡·공룡능선·백담사·주전골 등 고난이도 루트가 다양하지만, 폭포를 중심으로 한 비룡–토왕성 라인은 관광형 트레킹 코스로서 안전성과 경관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