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새로운 혜택이 제공됩니다. 바로 ‘K-패스 모두의 카드’라는 제도가 도입되어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카드는 기존 K-패스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자동으로 적용되며, 복잡한 절차 없이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K-패스 모두의 카드란 무엇인가요?
대중교통비 상한선 제도
‘모두의 카드’는 일정 금액 이상의 대중교통비를 지출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받는 제도입니다. 기존 K-패스는 일정 비율로 환급해 주었지만, 모두의 카드는 장거리 통근자 및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무제한 환급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카드 종류
모두의 카드는 크게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뉘며, 각각의 이용 조건이 다릅니다.
– 일반형: 1회 이용요금이 3천 원 미만인 수단에 적용
– 플러스형: GTX, 광역버스 등 3천 원 이상의 수단에 적용
발급 방법: 새 카드가 필요하나요?
기존 K-패스 카드 활용
기존 K-패스를 이용하는 분들은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현재 사용 중인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지출 내역을 분석하여 더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사용자 유형별 가이드
- 기존 K-패스 이용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평소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됩니다.
-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K-패스로 전환하면 동일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 신규 이용자: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고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K-패스의 혜택을 받으려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회원가입이 필수입니다.
환급 방법 및 지역별 기준 금액
환급은 다음 달 초에 카드사를 통해 자동으로 지급되며, 신용카드는 청구 할인, 체크카드는 계좌 입금으로 이루어집니다. 환급을 받기 위해 필요한 기준금액은 거주 지역과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지역 구분 | 일반 국민 (일반형/플러스형) | 청년·노인·2자녀 (일반형/플러스형) | 저소득·3자녀+ (일반형/플러스형) |
|---|---|---|---|
| 수도권 | 6.2만 원 / 10만 원 | 5.5만 원 / 9만 원 | 4.5만 원 / 8만 원 |
| 일반 지방권 | 5.5만 원 / 9.5만 원 | 5만 원 / 8.5만 원 | 4만 원 / 7.5만 원 |
| 우대지원지역 | 5만 원 / 9만 원 | 4.5만 원 / 8만 원 | 3.5만 원 / 7만 원 |
| 특별지원지역 | 4.5만 원 / 8.5만 원 | 4만 원 / 7.5만 원 | 3만 원 / 6.5만 원 |
📝 환급 계산 공식: 환급액 = 월 지출 총액 – 기준금액
실제 얼마나 돌려받을까? (사례 분석)
환급액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사례 1: 부산 거주 직장인 B씨
- 상황: 월 11만 원 지출
- 기존 K-패스 환급: 11만 원 × 20% = 2.2만 원
- 모두의 카드 환급: 11만 원 – 5.5만 원 = 5.5만 원
- 결과: 5.5만 원 환급
사례 2: 경기 화성 거주 대학생 C씨
- 상황: 월 15만 원 지출
- 기존 K-패스 환급: 15만 원 × 30% = 4.5만 원
- 모두의 카드 환급: 15만 원 – 9만 원 = 6만 원
- 결과: 6만 원 환급
이러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사용자는 복잡한 계산 없이 시스템이 자동으로 환급액을 처리해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방에 사는데 이용할 수 있나요?
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어르신 혜택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기본 K-패스 환급률이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되었습니다.
매달 신청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최초 회원가입 후 카드 등록만 해두면 매달 자동으로 환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