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없이 고속도로 통행료 무정차 납부가 가능해진다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고속도로 요금소를 정차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이는 고속도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번호판 인식방식 스마트톨링 시범사업’에 따른 것입니다.

스마트톨링 시범사업 개요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5월 28일부터 1년간 진행되며, 경부선 대왕판교를 포함한 남해선의 여러 요금소에서 시행됩니다. 주요 요금소는 서영암, 강진무위사, 장흥, 보성, 벌교, 고흥, 남순천, 순천만 등 9곳입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 정차 없이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통행료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차량 소유자는 한국도로공사의 통행료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차량번호와 신용카드를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요금소를 통과할 때 등록된 카드로 자동 납부가 이루어집니다. 등록 가능한 카드사로는 현대, 하나, 신한, 농협, 국민, 비씨, 삼성, 롯데 등이 있습니다.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에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 전국 요금소에서 직접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15일이 경과하면 미납 처리되어 우편이나 문자로 고지서가 발송됩니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등 본인탑승 여부 확인이 필요한 차량은 기존의 현장수납 차로를 이용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통해 감면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차량은 새로운 스마트톨링 방식에서도 기존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톨링은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통행료를 수납하는 시스템입니다.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 정차 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통행료는 신용카드 사전등록 방식과 자진납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방법에 따라 납부가 이루어집니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차량은 기존의 현장수납 차로를 이용하거나 감면 단말기를 통해 하이패스 차로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5일 이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미납으로 처리되어 우편이나 문자로 고지서가 발송됩니다.

등록 가능한 카드사로는 현대, 하나, 신한, 농협, 국민, 비씨, 삼성, 롯데 카드가 포함됩니다.